"알아차리고 인정하고 현존하며 내려놓고 내맡기기"
나이 오십이 넘고 이제 내년이면 중반에 다다릅니다. 정말 희한한 것이 40대 까지는 아니 50살이 되어서도 그냥 단순한 삶이었습니다. 아니 그러한 것에 대해 무지하였던 건지 관심이 없었던 건지도 숫체 몰랐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쉰이 넘어서부터 사춘기 마냥 미지의 세계로 빠지는 듯하였으며 그것을 겪고 나서는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행복에 대해 사랑에 대해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은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게 속칭 철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든 간에 확실한 건 정말로 제가 생각해도 분명 변했다는 것입니다.
사랑, 믿음, 신뢰, 정직, 착함, 그리움, 바램, 그리움, 보고픔, 간절함, 따스함, 슬픔... 등등 감정들을 바로보게 되었고 그것들이 순수하고 맑으며 그것이 모두에게 아니 모든 것에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혹시 저 보다 어리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삶 중 어느 때에 분명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실 것입니다.
더 나은 밝은 세상으로 가는 길이니 너무 허무하거나 우울해하지 마시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시고 마음공부를 맘껏 하시기 바랍니다. 혼자서 있는 시간을 즐기시고 고요함을 찾으시고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분명 과거의 나와 다른 나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저 보다 더 빨리 그런 삶을 느끼실 수 있게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함께 일하실 분을 모신지 한 달이 넘어섰고, 예상대로 회사가 아주 희망이 넘치는 조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모두를 배려하고 조직을 위해 헌신을 하며 그 성과를 나눠주기 위해 노력하는 그 모습들이 너무도 좋습니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함께 걷는데 2주 전 회사 앞 뜰에서 환한 느낌을 받았으며 뭔가 영롱한 느낌으로 와닿았었는데, 오늘 그 느낌을 또 한 번 받았습니다.
가만히 되돌아 보니 5개월 정도 지난 듯한데 저도 1년이 넘게 이곳에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일들로 복잡하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렇게 행복을 느끼고 있으니 분명 행복한 것이겠죠!
오늘 아침에 거울명상을 하러 화장실에 들어가 가만히 제 모습을 바라 보았습니다.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
이 모습도 그냥 흘러가는 이미지인게지~ 창문 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교회의 피아노 소리!
나는 어느새 허공으로 떠올라 거울명상을 하는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로 높아지다
이제는 우주에서 환한 지구를 내려다 보고 있게 되고...
그러다가 들려오는 어느 아저씨의 가래를 게워내는 소리에 집중이 흩어지고
다시 반복되어 집중하다가 다시 그 소리에 집중이 흩어지기도 했지만
그 소리가 내 목의 가래를 대신해서 뱉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되며
그 소리는 다시 들리지 않게 된다.
아침 명상은 당일 회사에서 벌어질 일로 복잡한 마음을 정돈하고 내려놓는 마음으로 차분히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듯합니다.
오늘 아침의 화이트레빗님의 영상은 부자가 되는 연금술이었습니다.
이제는 이 영상의 내용처럼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것을 감사하며 만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어느 정도는 느끼는 듯합니다.
정말 많이 좋아진 겁니다. ^^*
영상 보시고 내가 이미 부자임을 알고 감사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보세요!
그럼 미소가 흘러나올 거예요! 분명 있으니까요~ ^^*
저는 내가 필요할 때 틀면 나오는 따뜻한 물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
보세요! 미소가 나오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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