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모든 것이 선택의 연속이다. 이 때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딸이 한 곳의 대학에 합격을 하고 한 곳은 예비 2번이라 한다. 본인이 선택하여 지원한 대학인데 합격한 곳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예비 2번인 학교는 마치 합격이 된 거 마냥 그 대학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우선 합격한 곳에 등록금이라도 넣고 접수를 시키고 싶은데 그런 곳은 애초에 지원도 안 한 것 마냥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나는 딸이 결정하는 모든 것을 따를 자신이 있다. 다만 지금의 선택이 향후에 어떤 결과가 일어나지에 대해서는 아빠인 내가 겪어 온 경험으로 의견을 줄 것이고 그것이 본인이 판단하는 것에 일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많이 기..